가볍게 입을수 있는 티셔츠를 고를때 보통 사람들이라면 "수"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안쓰고 고를것입니다. 하지만 쇼핑몰 같은 곳을 둘러볼때 상세페이지에 적힌 면티셔츠 10수, 16수, 20수, 30수, 40수, 60수에 대해 적혀 있는것을 볼수 있는데 어떤 숫자에 따라서 셔츠의 퀄리티를 결정합니다.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면 이런것까지 신경쓰는것 자체가 무의미할수도 있겠지만 제 블로그 특성상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언급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차이점에 대해 비교하여 정리했습니다.
수의 정의및 특징
1. 수의 정의
가장 먼저 "수"라는것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아야 위에 적힌 각자의 숫자에 대해 정확하게 알수 있을것입니다. 목화에서 나오는 실의 굵기를 표시하는 단위로써 무명실로 짠 피륙 즉 면직물을 짜서 나오는 실을 기준으로 합니다. 짧게 말하자면 "실의 굵기"를 나타냅니다. 1수는 실제 면에서 뽑나낼수 있는 면적의 실이 768.1m 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16수는 16배를 뽑을때 나타내는 표시입니다. 다른 숫자에 나타나는 수도 20배, 30배 등으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2. 수의 특징
각 수마다 원단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 다르며 쓰임새 역시 구분지어 집니다. 수의 숫자가 커질수록 천이 얇아지기 때문에 당연히 잘 비치게 됩니다. 내의에 사용하는 수가 커질수록 바람이 잘 통과하기 때문에 여름에 입으면 좋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숫자가 올라갈수록, 천은 얇아지고, 바람이 잘 통하기 때문에 시원하며, 면이 살에 닿을때 부드러워 집니다.
10수, 16수 - 두꺼운 소재로 사용됨
1. 10수
일명 캔버스 원단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가장 적은 숫자이기 때문에 두깨 또한 가장 두꺼우며 짜임새 조직이 눈에 보일정도 입니다. 당연히 여름보다는 겨울에 어울리는 제품을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2. 16수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방문하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거기에서 주는 유니폼이 있는데 입을때 좀 까끌하다는 느낌을 받으셨을겁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다수의 반바지와 티셔츠의 수는 16수로 보시면 됩니다. 여러사람이 자주 입고 자주 세탁해야 하는 종류이기 때문에 면의 상태가 어느정도 두꺼워야 하기에 16수를 사용합니다.
20수 - 여름에 적합하며 단체티 소재로 활용
20수 자체가 따뜻한 제품에 활용되지만, 내구성을 생각해서 단체티 제작으로 적합한 수 입니다. 30수에 비해 당연히 조금더 덥게 느껴지지만, 폴리에스테르 소재와 섞어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0수 - 통풍성에 유리
여기서부터는 원단이 얇기 때문에 "여름"제품에 적합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20수와 마찬가지로 단독수로 사용하기 보다는 폴리에스터와 섞어서 원제품이 만들어집니다. 시원하면서 20수 보다는 좀더 우수한편에 속하지만 가격은 대체적으로 낮기 때문에 가성비 측면에서 좋다고 봅니다.
40수 - 고급원단 이상으로 사용됨
40수 부터는 어느정도 고급스러움에 포함되기 때문에 제품에 그대로 묻어나게 됩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골프제품이나 애들한테 좋은 촉감을 사용할수 있게 40수를 많이 사용합니다. 40수 원단 자체로는 당연히 많이 얇기 때문에 몇겹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작하는데 있어서 신경을 써야 합니다.
60수 - 견고하며 촉감성이 우월함
원단이 매우 얇아서 자칫하다가는 손상을 입히기 쉽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만큼 우수한 원단으로 인식되며 감촉이 부드럽다고 할수 있기 때문에 잠잘때 덮을수 있는 이불을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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